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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27일 영파산 일대에 위치한 영랑사에서 봄철 대형산불 대비·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년~’23년) 충남에서 발생한 산불은 166건이며, 이로 인해 11명의 인명피해 및 산림 465ha가 소실되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당진소방서 및 당진시청(산림과), 산불진화대 등 인원 33명 및 차량 6대가 참여한 가운데, 영파산 일대 산불 발생 및 목조 문화재로 연소 확대 중인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합동훈련은 유관기관인 당진시청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및 주요임무 숙지 등에 중점을 두어, ▲소방호스배낭 전개 및 다목적 산불진화차 활용 산불 진압 ▲산림 및 전통사찰 방어·진압훈련 ▲산림화재 대응작전도 및 진압작전 수립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소방서는 봄철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주요등산로 및 전통사찰, 산불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 및 산림인접지역 예방순찰 강화 등 산불예방·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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