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5-17일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수소모빌리티 육성 공동연수’ 개최

미래차 관련 최신 동향·정책 공유
미래차 관련 최신 동향·정책 공유

충남도가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및 수소모빌리티 육성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산학연 관계자, 기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 사업설명회 및 공청회, 간담회 등 순으로 통합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발표회와 미래차 관련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11개 사업의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11개 사업 중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부문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 성능평가 기반구축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기반구축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소모빌리티 육성 부문 6개 사업은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 △수소상용차 부품성능 검증기반 구축 △그린수소 플랫폼 구축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 △지역주력산업 육성(탄소저감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사업이다.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연수 첫날(15일)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전략, 충남 자동차산업 해외판로 다변화 전략’ 발표회와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래차 전환지원 플랫폼 등 미래차 전환 관련 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우수사례로는 수혜기업 중 자동차 내장재 생산업체 A사가 미래차전환 종합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산업부의 미래차 사업 재편 승인을 받아 업종 전환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사업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지원을 통한 신규 아이템 개발로 약 50억원 이상의 매출성과가 기대된다.

둘째 날은 사업별로 지원 성과를 살펴보고 ‘충남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지원 전략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수소모빌리티 육성 연수 첫 날(16일)은 ‘국내외 수소경제 동향 분석 및 수소 전문기업 지원제도 소개’, ‘수소연료전지 상용화 기술동향’에 대한 발표회와 충남 모빌리티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공청회를 진행했다.

공청회에서는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완성차와 부품업체간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족한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상생발전 협의체도 참석했다.

둘째 날(17일)에는 사업별 진도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수혜기업의 기술 애로사항 등을 자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미래차 관련 최신 정책과 산업동향과 유관기관의 미래차전환 관련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교류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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